태남매와 라둥이가 하늘에서 떨어진 수박 마술쇼에 깜짝 놀랏다.
이들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의 녹화에서 강원도 시골 태남매의 집을 찾았다.
특히 소풍을 간 이들 눈앞에 하늘에서 수박이 떨어지자, 태오와 라둥이는 물론, 엄마 슈까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짝 놀란 표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시종일관 “마술~ 얍”을 외치며, 또 다시 수박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수한 태오의 모습에 제작진도 흐뭇한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난데없이 시골 하늘에 나타난 거대 수박의 정체는 리키, 효성 아빠의 깜짝 마술 이벤트 였던 것. 눈치 빠른 라율이는 아빠들의 장난을 알아차렸고, 맑은 영혼 태오와 라희는 끝까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아빠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태오와 라희는 아빠사기단의 비밀을 알아챌 수 있을까. 방송은 25일 오후 5시. /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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