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최민식, 황정민의 부지러한 태도를 배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웅은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오피스' 제작보고회에서 "최민식, 황정민을 보고 태도가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신세계' 영화 전에는 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노력했는데 '신세계'를 하면서 30분 일찍 갔다. 그렇게 먼저 갔는데 선배님들이 다 와 계신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민식, 황정민 모두 일찍 와서 놀고 있더라. 더 일찍 와야겠구나 싶어서 그 다음부터 태도가 바뀌었다. 일찍 와서 기다리는 스타일로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박성웅은 극 중 형사 최종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하는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