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칸 영화제에 가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오피스' 제작보고회에서 "정말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스케줄 때문에 못 갔고 전날까지 스케줄을 조정하려고 노력해서 갈 뻔 했는데 착오가 있어서 날짜를 서로 잘못알고 있었던거다. 그래서 못 가게 됐다"며 "배성우가 갔는데 배가 너무 아프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많이 아쉬웠고 처음이었던터라 더더욱 그랬던 것 같다. 다행히 감독님과 제작사 대표님들이 생생하게 분위기를 전해주셔서 같이 있는 기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성웅은 극 중 형사 최종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하는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