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기고 측이 SNS에 올린 글에 대해 "저작권료 지급 시스템이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오전 OSEN에 “정기고가 SNS에 글을 올린 건 저작권료를 받는 입장에서 그러한 시스템이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으로 어떻게 됐으면 하는 것보다 (지급 시스템이) 투명하게 개선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기고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작권료 다들 제대로 정산 받았나요? 기사에서 보니까 4월부터 미지급된 금액을 나눠서 입금했다고 하던데 저는 4월부터 뭐 다른 것도 없고 심지어 5월은 가장 적은 금액이 정산됐네요”라며 저작권료 지급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저작권협회는 나에게 허락도 구하지 않고 수수료 외에 회관 건립비까지 내 저작권료에서 떼어갈 땐 언제고 지금 내 저작권료가 이렇게 반토막이 나다못해 3등분으로 가지런히 썰렸는데 최소한 내 수수료를 받고 일하는 협회라면 먼저 연락이 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저작권료 미지급도 기사를 통해 처음 알았어요. 수수료 드려, 회관 건립비도 바쳤는데 내가 잘못하지도 않은 일을 내가 전화까지 해서 여쭤봐야 합니까?”라며 황당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개리 역시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저협 수익 배분 방식에 대한 비판이 담긴 기사와 함께 “이 바닥을 뜨고 싶다...스트레스로 수명 단축될 듯”이란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음저협 측은 당초 미정산됐다고 알려진 협회 회원들의 수익금 35억을 4,5,6월에 나눠 정산을 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미정산됐던 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개리에게 직접 사과를 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 jsy90110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