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가 다시 한 번 물에 빠질 위기에 처한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23일 방송되는 18회에서 은하(수애 분)의 납골당을 찾은 지숙(수애 분)이 꽃한다발을 놓으며 “서은하 씨 그동안 미안했어요”라는 사과를 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예고에는 지숙이 민우(주지훈 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린다. 민우는 “매형은 교도소로 가게 될 겁니다”라고 말하면서 지숙을 위로했다.
그러다 석훈(연정훈 분)의 “당시 아버지와 동생은 죽어”, “아버지와 동생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말인가?”라는 말을 했다. 지숙은 지지 않고 “나 용서 못해요. 아니, 안해요”라는 팽팽하게 신경전을 펼친다.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지숙과 미연(유인영 분)이 극 초반 은하가 익사했던 수영장에서 옥신각신한다. 이 와중에 미연의 손을 잡고 있던 지숙이 물에 빠질 뻔한 모습이 담긴다. 그리고 석훈의 “돌아가지마. 계속 서은하로 살아”라는 말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8회에는 주인공 4명만이 따로 여행을 가게 되면서 서로의 가면을 벗기려는 와중에 엄청난 음모가 드러나면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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