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자신감 넘치는 미소'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7.23 14: 31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최 후보 도시 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설명회를 바라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2년 뒤 한국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을 위한 본격적 준비의 돌입을 알리며 아울러 유치 희망 도시들을 상대로 FIFA 실사에 앞서 준비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7년도 FIFA U-20 월드컵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는 총 9개로 서울·대전·수원·울산·인천·전주·제주·천안·포항으로, 이 중 6개 도시가 최종 선정된다.
U-20 월드컵은 월드컵에 이어 FIFA가 주관하는 두 번째 빅 이벤트로서,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할 미래 스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대회다. 총 13회 참가로 아시아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한 한국에서 U-20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IFA 대회 개최는 2007년 FIFA U-17 월드컵 개최 이후 10년 만이다.
한편, KFA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FIFA 실사에 앞서 KFA 차원의 사전 실사를 내달 중순 진행할 예정이다.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 9월 24일 개최 도시 및 대회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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