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와 ‘비정상회담’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0위권에 오르며 막강 월요예능의 저력을 드러냈다.
22일 한국 갤럽이 발표한 ‘2015년 7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4위를 차지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어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고 있는 ‘비정상회담’은 지난 6월 순위보다 한 단계 오른 9위를 차지했다. ‘여자를 울려’ ‘집밥 백선생’이 공동 11위, ‘가족을 지켜라’는 13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썰전’이 15위를 차지하며, 세 개의 프로그램이 20위권에 올라 JTBC 콘텐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8명의 셰프들의 게스트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해 15분 동안 요리를 만드는 독특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36회는 8.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개편을 맞아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며 새 단장에 나선 ‘비정상회담’은 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은 매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응답 방식으로 조사해 진행되었다. 한국갤럽 자체적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kangsj@osen.co.kr
JT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