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그룹 비스트가 의문의 미스터리 박스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비스트는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 홍대, 대학로, 이태원, 종로 등 도심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한 '블랙큐브' 프로모션을 실시, 오는 26일까지 컴백 전 독특한 새 음반 홍보 전략을 펼친다.
비스트의 '블랙큐브' 박스 프로모션은 비스트와 컴백 타이틀 곡 제목 '예이(YeY)'의 로고가 새겨진 블랙톤의 정사각형 박스가 도심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시민들에게 신선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플래시몹 형태의 깜짝 거리 이벤트. 마치 영화 '맨인블랙'을 연상시키는 카리스마 경호원들의 철통보안 속 도심을 활보 중인 비스트의 이 '블랙큐브'는 현재 박스 안에 담긴 내용물의 정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만큼 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비스트의 이 같은 이벤트는 20일 시작 직후부터 SNS를 통해 시민들의 수많은 인증샷들이 속속 업로드 되며 현재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는 상황. 특히 번화가 한복판은 물론 지하철 안, 공개방송 현장 등지에서 속속 포착되고 있는 비스트의 '블랙큐브' 박스는 한류 관광객들은 물론 수 많은 시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톡톡한 홍보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게릴라로 전국을 방문한 561 프로젝트, LED 트레일러 트럭 운행 등 대중과의 친근한 소통 창구들을 만들어 온 비스트는 '블랙큐브' 프로모션을 통해 베일에 싸인 이번 컴백 활동과 새 음반에 대한 기분 좋은 긴장감을 대중들과 함께 나누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활동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팬들을 중심으로 '폭탄설', '멤버 등장설' 등 박스 안 내용물에 대한 각양각색의 추측들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비스트의 박스 안에 숨은 컴백 아이템이 과연 언제, 어떠한 방법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될 지 비범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특별한 이벤트 진행과 함께 오는 27일 미니 8집 음반 '오디너리(Ordinary)'로 돌아오는 비스트는 평범함 속 일탈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일렉트로닉 팝 댄스 곡 '예이(YeY)'를 타이틀 곡으로 낙점하고 긴 공백을 깬 화려한 컴백 활동에 나선다. 묵직한 비트와 강렬한 신스 사운드, 그리고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화려함을 더할 '예이(YeY)'는 사랑에 상처받은 이들을 대신해 신나게 울어줄 비스트의 에너지 가득한 댄스곡으로 올 여름 가요계를 올킬할 시원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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