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하늘구멍 방망이로 막아보겠습니다'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5.07.23 15: 57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경기시작전 LG 양상문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훈련 지도하고 있다.
LG 트윈스 우완 선발투수 류제국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올 시즌 LG 류제국은 12경기 71이닝을 소화하며 3승 5패 평균자책점 4.82을 기록 중이다. 선발 등판한 경기서 6번 퀄리티스타트를 했으나, 좀처런 선발승이 쌓이지 않고 있다.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는 지난 6월 21일 목동구장 마운드에 올라 5이닝 2실점했다.

류제국의 최근 선발승은 6월 10일 잠실 두산전. 40일이 넘게 선발승을 올리지 못한 류제국이 넥센을 상대로 승리투수가 되고, 팀의 후반기 첫 3연전 위닝시리즈도 이끌지 주목된다. 류제국의 넥센전 통산 성적은 6경기 34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46이다.
반면 넥센은 좌투수 피어밴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18경기 106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7패 평균자책점 4.40을 올리고 있다. LG전을 이번이 처음. 7월에 치른 3경기서 2승 무패로 2연승 중인 피어밴드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7승 3패로 넥센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3연전 첫 날 경기에선 넥센이 4-1로 승리, 두 번째 날에는 LG가 5-3으로 이겼다/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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