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PD “강남·남주혁, 중국판 시청률 1위 축하전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7.23 16: 09

중국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오윤환 PD가 가수 강남과 배우 남주혁이 중국 첫 방송 시청률 1위 축하 전화를 했다고 전했다.
오윤환 PD는 23일 OSEN에 “지난 주말 한국에 들어왔을 때 강남에게 연락이 왔다. 중국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시청률 1위 축하한다고하면서 남주혁을 바꿔줬다. 남주혁도 축하해줬다"라며 "두 사람에게 전화가오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할 때가 생각났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중국 상해동방 TV를 통해 방영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중국판 1회는 0.99%(CSM 3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중국 내 전파를 탄 예능 프로그램 중 1위,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는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오윤환 PD는 “남주혁이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이하 후아유) 종영 후 쉬면서 여전히 강남과 연락하고 자주 만나고 있더라. 그 날은 둘이 밥 먹고 커피숍에서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남주혁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하차했는데 강남과 계속해서 연락하고 만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두 사람이 이렇게 친하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도 케미가 잘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강남과 남주혁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강나면주’라고 불리며 케미스트리를 선사, 공식브로맨스 커플의 모습을 선보였던 바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중국판은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 SMG 산하의 전국 대상 위성채널 상해동방TV를 통해 대륙 전역에 방송되고 있다. 1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총 12회로 제작되며 기획 및 연출자로 나섰던 JTBC의 오윤환 PD가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성인이 된 연예인들이 고등학교로 돌아가 수업을 받고 학생들과 어울리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질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웃음 뿐 아니라 10대들의 현재를 살펴보고 기존 세대와 신세대 간에 상호이해의 계기를 마련해줘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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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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