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G.PARK(박명수)와 DJ KOO(구준엽)이 한 뮤직 페스티벌에서 디제잉 대결을 펼친다.
DJ G.PARK과 DJ KOO는 오는 8월 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물폭탄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2015'(WATERBOMB 2015)에서 DJ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워터밤 2015'는 올해 첫회를 맞이하는 축제로 아티스트와 관객이 팀을 나눠 물싸움을 펼치고, 공연을 즐기는 형식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팀 레드(TEAM RED)'와 '팀 블루(TEAM BLUE)'로 나눈 대결 구도.
스컬&하하가 끄는 '팀 레드'에는 DJ KOO(구준엽), 팔로알토, 럭키제이, 오케이션, 레디, HUCKKEBERRY P 등이, DJ DOC가 이끄는 '팀 블루'에는 DJ G.PARK, 비프리, 바스코, 천재노창, ROCK BOTTOM, 지조 등이 속했다. 메인 무대인 스컬&하하, DJ DOC의 공연과 4라운드 DJ KOO, DJ G.PARK의 대결 구도 공연이 많은 이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명수는 G.PARK으로 올해 5월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에서 EDM 콘서트를 열 정도로 뮤지션으로서의 커리어 역시 탄탄하게 세워가고 있는 중이다. DJ로서는 구준엽과 여러 번 무대에 선 경험이 있는 그가, 대결 구도에서는 또 어떤 카리스마를 보여줄 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워터밤 2015' 관계자는 "관객들이 예매를 할 때도 편을 갈라서 예매를 한다. 재밌게 꾸미려고 대결 형식으로 한다. 응원이 부족한 팀한테는 그 쪽 관객 전체한테 물 폭탄 벌칙을 주는 등 재밌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이번 페스티벌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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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