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 전진학PD “한중드림팀, 시너지 효과 기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23 16: 50

전진학 PD가 한중합작 ‘출발드림팀’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전진학PD는 23일 오후 김포 아라뱃길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의 글로벌 대기획 제1탄, ‘한중드림팀’ 기자간담회에서 “‘출발드림팀’은 1999년 1월 17일 첫 방송이 됐다. 이창명 씨와 함께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코너로 시작했다. 시청자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2009년에 시즌2가 시작돼 벌써 16년째 이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다. 그동안 CP로 관리를 하기도, PD로 연출을 하기도 했다”며 “올해 가장 열정적으로 했던 사업이 해외수출이었다. ‘출발 드림팀’이 중국과 태국에 한류의 일환으로 올해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PD는 “한국, 중국 출연자 모두 바쁘고 유명한 분들이다. 지금은 화기애애하게 웃고 있지만 승부에서만큼은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걸작이 되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날씨가 안 좋으면 대박이 나는 경우가 있다. 기대하겠다”며 “중국과 시스템이 다른데, 함께 준비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다”고 전했다.
중국 심천위성TV와 손잡고 10편의 '한중드림팀'을 제작, 본격적으로 중국 인기몰이에 나선다. '한중드림팀'은 오늘(23일) 첫 녹화를 시작으로 중국 연예인들과 함께 총 10편을 찍을 예정. 한국팀에는 전진(신화), 채연, 조권(2AM), 진운(2AM), 닉쿤(2PM), 찬성(2PM), 산들(B1A4), 동준(제국의 아이들), 하니(EXID), 중국팀에는 MC 리앤리앤, 루이, 궈징페이, 이엔이콴, 웨이치엔샹, 푸신보, 장저한, 장멍지에, 천신위가 출연한다.
 
첫 녹화는 '종합장애물 5종 경기 미녀를 구하라'로 김포 아라뱃길 광장에서, 두 번째 녹화는 24일에 '배드민턴 단체전'으로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출발 드림팀' 한중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한국 중국에서 동시 방영된다. /jykwon@osen.co.kr
'출발 드림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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