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오늘(24일) 종영한다. 여진구와 설현의 해피엔딩이 그려질지 관심을 끈다.
지난 17일 방송된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는 그동안 해리성 기억상실증으로 마리(설현 분)를 기억하지 못했던 재민(여진구 분)이 현생은 물론 300년 전 전생까지 그녀와 있었던 모든 일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민 앞에서 당당하기 위해 뱀파이어라는 신분을 밝히고 편견에 맞서는 마리는 학교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면서도 꿋꿋이 버티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기억을 찾은 재민이 마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애틋한 운명적 사랑을 그려낸 드라마. 마지막 회는 24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