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송윤아, 정치 바보 정재영 구원할까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7.23 23: 06

‘어셈블리’ 송윤아가 정재영의 오른팔을 자처하고 나섰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최인경(송윤아 분)을 향한 진상필(정재영 분)의 무조건적인 믿음이 최인경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상필은 백도현(장현성 분)이 보낸 추가경정예산안 질의서에 문제가 있는 걸 알면서도 인경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최인경은 자신이 백도현의 측근이라 그의 편을 들 수밖에 없다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자신을 믿을 수 있냐며 물었다. 진상필은 “나는 최보(최인경 보좌관)를 무조건 믿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왜 그래야만 하냐는 최인경의 질문에 “나 제대로 된 의원 만들어 줄 사람 최보 밖에 없잖아요, 근데 최보 말 안 믿으면 누구 말 믿어요, 나 최보 없으면 의원 못해요”라고 답했다. 이에 최인경은 질의서를 다시 쓰자며 백도현이 아닌 진상필의 편을 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