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담, '별난 며느리' 출연..임성한 은퇴 후 첫 행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24 09: 13

연기자 백옥담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 출연한다.
'별난 며느리' 측 한 관계자는 24일 오전 OSEN에 "백옥담이 '별난 며느리'에 출연한다"며 "고두심이 극중 본인의 며느리 보다 더 애착을 가지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임성한 작가의 조카로 유명한 백옥담은 그간 '아현동 마님',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압구정 백야' 등 주로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출연해 안방극장 시청자에 얼굴을 알렸다. 2012년에는 JTBC '신드롬'에 출연하기도 했다.

임성한 작가는 지난 5월 종영한 일일극 '압구정 백야' 집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그간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서 연기했던 백옥담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던 게 사실. 백옥담이 '별난 며느리'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는 다양한 고부들간 소동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그릴 전망이다.
당초 '시어머니 길들이기'로 알려진 이 작품은 최근 '별난 며느리'로 제목을 변경했다. 고두심, 류수영, 다솜 등이 출연한다.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8월 방송될 예정이다. /jykwon@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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