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이왕표, 담도암 극복한 감동적인 사연 공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24 11: 01

세계 정상급 레슬러들을 상대해왔던 전 프로레슬링선수 이왕표 선수가 암을 극복한 감동적인 사연이 밝혀진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는 전 프로레슬링선수 이왕표의 일상이 담긴다.
이왕표는 레슬러 인생 40년 만에 최대 복병을 만났다. 그의 무릎을 꿇게 만든 건 2년 전 갑자기 찾아온 담도암. 건강에 대해 누구보다 자신했던 그는 갑작스러운 암 진단에 스스로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세 차례의 큰 수술을 받는 동안 그의 몸무게는 40kg 가까이 줄었고, 수십 년간 운동으로 다져진 온 몸의 근육은 거의 다 빠져버렸다.

암과의 싸움은 힘들었지만 투병 이후 그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아내와 등산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요리지만 이제는 제법 앞치마도 익숙해졌다. 암 투병 이후 달라진 그의 일상이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방송은 25일 토요일 오전 8시 55분이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와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담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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