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석상 나선 이병헌,'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5.07.24 11: 12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이병헌이 제작보고회에 앞 서 지난 협박사건에 관련하여 사과의 말을 전하고 있다.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무신정권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고려 말 무신정권은 신분제는 흔들리고 왕권은 허수아비 같았으며, 칼을 쥔 자가 세상을 호령하는 극심한 혼돈의 시대였다. 때문에 권력자들의 수탈에 지친 백성들의 민란이 끊이지 않았다. '협녀, 칼의 기억'은 의보다 칼이 앞서고, 백성들이 고통으로 몸부림 치던 고려 말 무신정권을 배경으로 세상을 바꾸려 뭉쳤던 세 검객과 예상치 못한 배신, 그 후 18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특히 협박 사건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서는 이병헌은 이번 영화 '협녀'를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절정의 연기력을 과시했다는 제작진의 전언과 함께 국내 팬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이병헌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식석상 나선 이병헌,'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한편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등이 출연하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오는 8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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