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10주 동안 클레오파트라로 살아온 가수 김연우는 오는 26일 방송될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애청자들에 보답하는 의미로 특별 무대를 선사한다. 4연승 신화를 이룬 그가 가면을 벗고 무대 위에 서는 것이다.
앞서 지난 19일 8대 가왕전이 치러진 가운데 클레오파트라는 새로운 도전자 노래왕 퉁키에 패배해 복면을 벗었고, 김연우임이 밝혀졌다. 김연우는 그간 배다해, 에일리, 조장혁, 정은지 등 막강한 상대를 꺾고 가왕의 자리를 지켜 시청자들에게 ‘불멸의 가왕’으로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그랬던 그가 이날 안타깝게 가왕 자리를 떠나자 애청자들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제작진에게 "(김연우가)매주 출연해 특별무대를 꾸미게 해달라"는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클레오파트라의 얼굴이 공개되는 순간, '복면가왕' 사상 순간 최고 시청률인 26.2%(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해 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의 무대를 볼 수 있는 '복면가왕'은 2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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