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X파일'의 새로운 티저가 공개됐다.
유명 미국 드라마 'X파일'이 내년 1월 새롭게 선보이는 가운데, 두 주인공,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질리안 앤더슨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이 최근 공개된 것.
영상에서 멀더 역을 맡은 듀코브니와 스컬리 역을 맡은 앤더슨은 그 등장만으로도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다. 지나온 세월만큼 예전과는 사뭇 다른 얼굴이지만 이들이 만들어내는 여전한 케미스트리가 기대감을 심어준다.
한편 ‘X파일’의 새로운 시리즈는 10회 이상을 넘기지 않을 전망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배우들의 바쁜 스케줄 때문. 듀코브니의 새로운 드라마 ‘아쿠아리우스’가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고 앤더슨이 주연을 맡고 있는 영국 드라마 ‘더 폴’ 역시 여름 촬영을 예정하고 있다.
‘X 파일’은 미스테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FBI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2002년 시즌 9를 끝으로 종영한 바 있다. /nyc@osen.co.kr
'X파일' 티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