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 감성적인 보컬과 ‘쪼꼬미를 맡고 있는 다희입니다.” 어썸베이비 멤버 다희는 귀엽고 소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역시 실력파다. 호소력 있는 보이스와 감성을 자극하는 깊이 있고 풍부한 매력의 보컬이 인상적.
어렸을 때부터 가수를 꿈꿨지만 다희가 진지하게 가수의 길로 진로를 설정한 것은 포맨의 콘서트를 보고난 이후였다.
“노래는 늘 하고 싶었어요. 결정적인 것은 포맨 선배님들 콘서트 보고서 가수가 되고 싶다고 진지하게 마음을 먹었어요. 그래서 포맨 기획사에서 오디션을 봤고 운이 좋았는지 합격하게 됐죠. 이후에는 신용재 선배님 불후의 명곡 코러스에도 참여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당시 너무 어린 나이였기에 기획사에서 나오게 됐고, 지금의 기획사에서 다시 연습생 시절을 거쳐 어썸베이비로 데뷔하게 됐다. 사실 이에 앞서 멤버 예찬과 보컬 듀오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
“예찬 언니랑 보컬 듀오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준이가 합류하게 되면서 비트펠라 그룹으로 다시 데뷔를 준비하게 됐어요. 독특한 우리만의 색깔을 갖게 된 점이 가장 좋아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예찬과 함께 유닛으로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어썸베이비가 엄청나게 성장한 다음에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도 나가보고 싶어요. 재미있을 거 같아요. 또 저만의 색깔을 살려서 아이유 선배님 같은 솔로도 해보고 싶고 예찬 언니와 유닛으로 한번 해보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게 많죠?”“
한편 어썸베이비는 5인조 비트펠라 그룹으로 음색과 가창력을 하나의 악기로 활용,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팀이다. 지난 6월 19일 싱글앨범 ‘내가 왜?’를 발매하고 가요계 데뷔를 알렸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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