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배영수 상대로 투런포'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7.24 18: 58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1사 3루에서 삼성 나바로가 좌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구자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28)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처음 KBO리그에 데뷔한 클로이드는 16경기에서 6승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10경기로 꾸준함을 자랑했다. 3~4월 3승 평균자책점 3.73, 5월 2승2패 평균자책점 2.90, 6월 1승2패 평균자책점 3.72.
6월까지 기복 없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한 클로이드이지만, 7월에 출산 휴가를 전후로 흔들렸다. 이달 3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만 안은 채 평균자책점 13.06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달 5일 마산 NC전으로 이후 5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3패만 안으며 슬럼프가 오래 가는 모습이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한화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지난 4월15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1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3경기 중 2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이 있었다.
한화는 배영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배영수는 올해 16경기 3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6.60을 기록 중이다. 최근 6경기 연속 승리 추가를 못하고 있다. 5월27일 대전 KIA전이 마지막 승리. 그 누구보다 승리가 목마른 배영수는 삼성을 꼭 잡아야 할 상황이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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