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너무 욕심 부렸나?'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7.24 20: 49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에서 우전 안타를 친 한화 김태균이 2루에서 태그아웃 되고 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28)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처음 KBO리그에 데뷔한 클로이드는 16경기에서 6승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10경기로 꾸준함을 자랑했다. 3~4월 3승 평균자책점 3.73, 5월 2승2패 평균자책점 2.90, 6월 1승2패 평균자책점 3.72.
6월까지 기복 없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한 클로이드이지만, 7월에 출산 휴가를 전후로 흔들렸다. 이달 3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만 안은 채 평균자책점 13.06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달 5일 마산 NC전으로 이후 5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3패만 안으며 슬럼프가 오래 가는 모습이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한화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지난 4월15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1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3경기 중 2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이 있었다.
한화는 배영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배영수는 올해 16경기 3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6.60을 기록 중이다. 최근 6경기 연속 승리 추가를 못하고 있다. 5월27일 대전 KIA전이 마지막 승리. 그 누구보다 승리가 목마른 배영수는 삼성을 꼭 잡아야 할 상황이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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