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의 박보영이 김슬기에게 빙의를 허락했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 7회분에서는 봉선(박보영 분)이 순애(김슬기 분)에게 빙의를 허락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봉선과 선우는 또 1대1 레슨을 시작했고 선우는 봉선에게 칼 잡는 법을 알려주면서 은근히 스킨십을 했다.
선우는 봉선에게 연습하라고 하며 레스토랑에서 나왔다. 레스토랑 앞에서 소형(박정아 분)이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했다. 소형은 "열 받아서 혼자 마셨다"고 말했고 선우는 소형을 데려다 주겠다고 했지만 소형은 선우를 말리며 "내가 딴 남자랑 있는 게 아무렇지도 않냐"고 또 물었다.
소형은 선우가 봉선을 챙겨주는 것에 질투가 난다고 고백했다. 이어 소형은 갑자기 선우에게 키스했고 이 모습을 봉선이 봤다.
봉선은 크게 상심했고 선우가 소형을 좋아한다는 순애의 말을 기억하고는 순애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봉선은 "내 몸에 들어오는 걸 허락하겠다. 빙의해도 된다. 셰프 님 내 걸로 만들어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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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오 나의 귀신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