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첫방, 롤러코스트 전개+윤계상 매력 '시선강탈' [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7.24 21: 41

 드라마 '라스트'가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한 소재로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4일 첫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는 350억 주식 작전에 실패한 태호(윤계상)의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태호는 민수(박혁권)와 함께 사채업자까지 낀 작전을 한다. 하지만 한 사람의 배신으로 주식은 반토막이 나고, 사채업자는 태호와 민수를 잡아 술을 먹인 뒤 자동차에 태워 익사시킨다.
물 속에 빠진 태호는 가까스로 정신을 찾아 차 창문을 깨고 나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다. 노숙자로 전락한 태호는 거기서 노숙자 해진(공형진)을 만난다. 해진은 태호에게 "서울 시내 노숙자들이 구걸한 돈이 하루 100억 정도된다. 넘버 원이 되면 그걸 가질수 있다. 넘버원이 되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주식 시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태호는 단칼에 거절하지만, 애인 정민(구재이)을 만나고 생각이 바뀐다. 평범한 집안의 여자인 줄 알았던 정민이 재벌가의 딸이었고, 이별을 선언했던 것.

태호는 "반드시 너를 내 장식품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한 후 해진을 찾아가 같이 해보자고 했다.
이날 '라스트'는 첫회부터 다양한 사건이 쉴새없이 나타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윤계상은 복근부터 구재이와의 격정적인 키스신, 액션신 등을 소화하며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 말미 넘버원이 박흥삼(이범수)인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흥삼과 태호의 한 판 대결을 기대케 했다.
'라스트'는 100억 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금토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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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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