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숙원의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데드라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리들리 스콧이 연출을 맡는 영화 '더 카르텔' 출연 물망에 올랐다.
'더 카르텔'은 폭스와 리들리 스콧이 돈 위슬로우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드는 작품. 마약단속국 직원 아트 켈러와 마약 카르텔의 두목인 아단 베레라, 각자 다른 길을 가게 된 이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지난 달 출간됐으며 쉐인 살레르노가 각본을 맡는다.
디카프리오는 아트 켈러 역에 거론되고 있다. 폭스가 강하게 그의 출연을 원해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디카프리오가 범죄물에서 보여준 탁월한 연기 때문. 디카프리오와 리들리 스콧은 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더불어 디카프리오가 아직도 쟁취하지 못한 오스카 트로피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는 본인보다 팬들의 바람이기도 하다. 청춘스타에서 연기파로 성장한 디카프리오는 4번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영화 '레버넌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