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이 흥행 돌풍을 보여주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은 지난 24일 하루 전국 1,370개 스크린에서 54만3,28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147만289명이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개봉 첫날 47만7,586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해 올해 한국영화 최단 흥행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13만3,754명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과 3만5,147명을 동원한 '연평해전'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jay@osen.co.kr
'암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