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만세, 가발쓰고 만어공주→만레오파트라 변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7.25 08: 08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미용실을 방문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오는 26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 방송된다. 이중 공포의 장소였던 미용실을 다시 찾은 삼둥이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미용실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미용실을 찾은 송일국은 대한-민국-만세가 예상 밖의 의젓한 모습으로 이발을 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나 민국은 쩍벌(?) 포즈로 여유롭게 샴푸까지 하는 여느 단골 못지않은 포스를 풍겼다.

더불어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다. 바로 미용실 한쪽에 놓여있던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가발들. 송일국은 가발을 보자마자 삼둥이 파격 변신에 시동을 걸었고, 가장 먼저 그 주인공이 된 대한이는 마릴린 먼로를 연상시키는 듯한 고운 자태로 아빠를 한 순간에 딸바보로 등극시켰다.
이어 민국과 만세도 연달아 변신에 도전. 여자보다 더 예쁜(?) 대숙, 밍자, 만순이가 되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만세는 직접 고른 긴 생머리 가발까지 완벽 소화, 만어 공주를 뛰어넘을 만레오파트라로 꽃미모를 발산했다.
한편 삼둥이는 요조숙녀처럼 새초롬한 매력을 풍기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멋쟁이 꼬마신사가 되어 등장해 변신의 정점을 찍었다. 2대8 가르마에 보타이까지,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마성의 댄디룩으로 젠틀맨의 면모를 한껏 풍겨 아빠를 두 번 녹였다는 후문. 오는 26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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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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