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호러 수사극 ‘처용2’가 오싹함과 유쾌함의 상반된 분위기를 가진 2개의 프로모션 영상을 동시에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OCN ‘처용2’(극본 홍승현 외, 연출 강철우)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 지난 시즌에 이어 오지호가 윤처용 역을, 전효성이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맡아 찰떡호흡을 다시 보여줄 예정이며, 여기에 하연주가 냉철한 분석력을 지닌 처용의 새로운 파트너 정하윤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이에 OCN은 ‘처용2’를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24일 자정부터 오싹한 분위기가 압권인 메인 예고과 반전 패러디로 유쾌한 웃음을 주는 TV 에티켓 캠페인 프로모션 영상을 동시에 공개했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처음으로 주인공 3인방 오지호-전효성-하연주가 함께 등장해 관심을 끈다. 특히, 영상 초반 “거기에서만 10명이 죽었대. 그런데 이상해. 모두 다리가 없어”라는 섬뜩한 대사와 함께 등장하는 오싹한 장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서 오지호와 전효성, 하연주가 사건 현장에 함께 등장해 강렬한 눈빛으로 이번 시즌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주고 있다. 여기에 “이건 죽은 자들이 보내는 메시지”라는 오지호의 대사에 이어 “기다렸어. 너희들이 오기만을…”이라는 자막이 등장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다음으로 TV 에티켓 영상은 안락한 TV 시청을 위해 화면을 가리지 말고, 전화를 자제하자는 등의 에티켓 제안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특히, 오지호와 전효성이 호러 영화의 고전인 ‘링’과 ‘스크림’, ‘주온’을 패러디하며 반전 웃음을 주는 내용들로 꾸며져 있어 재미를 더했다. 실제 드라마에서도 긴장된 극의 활력이 되는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오지호와 전효성의 티격태격한 케미가 잘 살아나 더욱 흥미롭다.
‘처용2’를 기획한 CJ E&M의 성용일 PD는 “메인 예고편을 보면 우리 주변의 소재를 활용한 도시 괴담으로 호러의 강도를 높인 ‘처용2’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읽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예고 촬영에서부터 오지호-전효성-하연주 세 주인공의 호흡이 잘 맞고 분위기가 좋아, 향후 즐거운 촬영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처용2’는 오는 8월 23일 오후 11시 1,2화 연속 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10부작./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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