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이 노량진 수산시장 한 가운데서 게릴라 오디션을 개최한다.
25일 방송되는 광복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7부 ‘땀나는 대한민국’에서는 국회의원(김무성, 김태흠, 나경원, 신의진, 이정현, 조원진, 황영철, 문희상, 민병두, 유은혜, 이상민, 이윤석, 이종걸, 심상정)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단원들을 뽑기 위해 노량진으로 향한 조영남과 바리톤 고성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수산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단원 찾기에 나선 조영남 앞에서 노량진 상인들은 각자의 애창곡으로 노래 솜씨를 뽐냈다고. 특히, 한 소절만 듣고 바로 “합격!”을 외치거나 어설픈 노래 실력에도 무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조영남의 남다른 오디션 심사가 펼쳐질 것으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에 오늘 방송에서는 조영남이 직접 선발한 17명의 상인들과 14명의 국회의원들의 첫 만남부터 첫 합창 현장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합창을 들은 지휘자 조영남은 “우리나라 TV에 나오는 것 중 가장 희망적인 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해 곧 선보이게 될 아침합창단의 호흡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조영남과 국회의원, 노량진 수산시장들이 함께하는 ‘아침합창단’ 부터 이선희의 ‘1945합창단’, 김연아의 ‘연아합창단’의 무대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본 공연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 당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jykwon@osen.co.kr
'나는 대한민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