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신시아 닉슨이 출연작인 미국 HBO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를 언급했다.
신시아 닉슨은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또 다른 '섹스 앤 더 시티'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섹스 앤 더 시티'가 드라마와 영화로 성공했음에도 여전히 여성들의 성(性) 담론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질문에 대해 "이미 '섹스 앤 더 시티'를 통해 교훈을 얻었다"며 "여성에게 있어 더 이상 결혼은 인생의 전부이거나 끝이 아니다. 여성들은 서로에게 있어 어떤 면에서는 연인 관계에 필적할 만한 친구"라고 말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 사만다(킴 캐트럴),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 미란다(신시아 닉슨) 네 여성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총 여섯 시즌으로 방영됐으며, 세계적인 성공을 거둤다. 2008년, 2010년 두 차례 영화로도 제작됐다. /j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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