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PD "정겨운, 팔 부상 회복 후 재입대 가능"[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25 12: 49

배우 정겨운이 '진짜 사나이'의 촬영 도중 부상을 입어 잠정 하차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제작진 측은 회복 후 복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가능성을 내비쳤다.
'진짜 사나이'의 연출을 맡은 김민종 PD는 25일 OSEN에 "정겨운 씨가 태권도 겨루기를 하다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완쾌될 때까지 출연은 어렵겠지만 휴식을 취하고 완쾌되면 다시 입대가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정겨운 씨와 더불어 그의 소속사 측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안전한 촬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겨운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OSEN에 "정겨운이 '진짜 사나이'의 촬영 중 태권도 격파와 대련을 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양쪽 팔을 다 다쳐서 이틀 전에 수술했고 현재 입원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병원에서 3개월 동안 회복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다. 운동 자체를 6개월 동안은 못 한다고 해서 '진짜 사나이' 진행은 무리라는 판단이다. 드라마 등 모든 활동을 당분간 쉴 것 같다. 차주에 모든 스케줄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짜 사나이' 시즌 2는 임원희 김영철 정겨운 이규한 슬리피 줄리엔강 등의 멤버로 진정성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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