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콩: 스컬 아일랜드'(Kong: Skull Island)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더랩에 따르면 러셀 크로우와 '숏텀 12'(2013)의 브리 라슨은 '콩: 스컬 아일랜드'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
'킹콩: 스컬 아일랜드'는 킹콩의 고향인 해골섬(Skull Island)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담아낸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로키로 유명한 톰 히들스턴이 주연을 맡고, '킹 오브 써머'(2013)를 연출한 조던 복트-로버츠가 메가폰을 잡는다.
더랩은 "제작사인 레전더리픽처스는 올 가을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내년 초까지 촬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미 기준 2017년 3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러셀 크로우는 영화 '글래디에이터'(2001)로 제 73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뷰티풀 마인드'(2002) '레미제라블'(2012) '노아'(2014)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최근 차기작 '나이스 가이즈' 촬영을 마무리했다. /j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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