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박진영, 유재석과 음악적 성향 달라..'급좌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25 18: 35

'무도가요제'에서 방송인 유재석과 한 팀을 이룬 가수 박진영이 작곡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25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에게 3시간 만에 쓴 곡을 들려줬지만 그는 탐탁치 않은 반응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형, 이건 하지 말자. 관객 여러분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 가요제 현장에서 어느 정도 전주가 흘러나오면 반응이 극명하게 갈린다. 빠른 음악을 해야 한다. 130BPM을 더 올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박진영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이런 게 도전이지 않냐"면서 좌절했다.
한편 '무도가요제'는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 자유로 가요제의 역사를 이어왔다. '무도'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무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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