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치,'스파이더맨 수비'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7.25 20: 45

25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롯데 공격 선두타자로 나선 신종길의 파울 타구를 롯데 좌익수 아두치가 멋지게 잡아내고 있다.
미래를 짊어진 꽃미남 고졸 루키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KIA 박정수(19)와 롯데의 박세웅(20)이 각각 선발투수로 등판해 데뷔 첫 승 사냥에 나선다. KIA는 3연승을 노리고 있고 롯데는 3연패 탈출에 도전하고 있다.

kt에서 이적한 박세웅은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7패, 평균자책점 6.75을 기록하고 있다. 부단히 마운드에 올랐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61⅓이닝을 던지면서 49개의 삼진을 뽑았고 31개의 볼넷을 내주었다. 점점 구위가 좋아지고 있어 승리 가능성도 있다.
KIA 선발 박정수는 시즌 6경기에 출전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14을 기록하고 있다. 7월 3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2자책점(4실점) 했으나 승리가 없었고 7월 8일 목동 넥센에서도 5이닝 2실점하면서 기염을 토했다. 이후 불펜투수로 3경기에 등판했고 이번에 다시 선발기회를 받았다. 롯데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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