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채수빈, 다시 가족 품으로..“돌아왔어, 엄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25 20: 50

채수빈이 돌아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출생의 비밀에 충격 받고 가출했다가 집에 돌아온 은수(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수는 집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선희(최명길 분)와 만났다. 은수는 “다녀왔어, 엄마”라고 말했고 선희는 그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들 모녀는 눈물을 쏟으며 서로를 품에 안았다.

은수는 정애(김혜선 분)가 자신을 낳아준 친엄마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상황. 그는 자신에게 출생의 비밀을 전한 태수(천호진 분)를 찾아가 더는 자신을 이용해 가족들에게 상처 주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후 선희는 은수에게 "태수 말 다 잊어라. 엄마 말만 들어라. 내가 너 어떻게 키웠는지 살면서 다 말해주겠다. 그 사람이 말한 건 다 잊어라"며 "먼저 말 안해줘서 미안해. 조금이라도 늦게 말하고 싶었다. 엄마는 너 마음 다치는게 싫고 무서웠다"고 전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jykwon@osen.co.kr
‘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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