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의 임주환이 아내 신혜선의 뺑소니 범인인 듯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 8회분에서는 성재(임주환 분)이 다시 한 번 섬뜩한 얼굴을 보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조정석 분)는 성재를 불러 함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다. 선우는 다리가 불편한 여동생과 함께 MT를 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속상해 하며 "어떻게 뺑소니 목격자가 한 명도 없냐. CCTV가 복구 됐으면 단서라도 나왔을 텐데"라고 말했고 성재는 "잊어버려라. 은희한테는 내가 있지 않냐"라고 안심시켰다.
또한 은희(신혜선 분)는 성재와 함께 동창회에 갔고 친구들이 은희의 발레실력을 아쉬워했다. 한 친구는 "뺑소니범만 아니였어도"라며 "누군지 몰라도 천벌 받을 거다. 어떻게 사람을 치고 도망가냐. 그런 악마 같은 사람들은 찢어 죽이고 말려 죽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재는 자리에서 일어나 나갔고 성재는 차가운 얼굴을 한 채 뺑소니에 대해 언급한 친구의 차에 차키를 꺼내 긁어버렸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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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오 나의 귀신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