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윤계상, 서열 6위에 싸움 신청…지하세계 접수할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25 21: 40

'라스트' 윤계상이 김영웅과 맞붙게 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2회에서는 지하 세계에 적응해 나가는 태호(윤계상)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태호는 해진(공형진)의 도움을 얻어 지하 세계을 배웠다. 그는 서열 2위인 종구(박원상)를 찾아갔다. 나이트클럽 앞에서 건달 무리와 종구의 싸움을 본 태호는 종구에게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고, 종구는 태호의 요청을 거절했다. 태호의 거듭된 거절에 종구는 "아래 사람들을 다 이기고 다시 오겠다"고 호기롭게 말했다.

그 사이 태호는 오십장(김지훈)의 '파티'를 받아들였다. 처음에는 태호가 다소 밀리는 모양새였지만, 남다른 지구력으로 태호는 오십장을 꺾었다. 덕분에 태호는 서열 7위에 올랐다. 노숙자들끼리 축하 파티가 열린 가운데 태호는 독사(이철민) 무리의 부름을 받았다. 자신을 겁주는 독사(이철민)에게 "박살 내주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태호는 다시 종구와 대면했다. 태호는 종구에게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태호는 "곽흥삼(이범수)이 가진 100억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숫자만 밝지 사람은 잘 모른다. 형님이 도와주시면 좀 더 쉬울 거 같다"고 말했다. 종구는 결국 태호를 받아들였다. 태호는 서열 7위로 본분을 다하는 가운데, 종구의 훈련을 받으며 싸움꾼으로 성장해 나갔다.
흥삼은 그런 태호를 주목했다. 흥삼과 독사 무리는 태호가 작전세력 '주포 에이스'였던 펀드 매니저였음을 파악했고, 특히 독사 무리는 자신들에게 건방진 태호를 꺾고자 했다. 배중사(김영웅)는 몸이 아픈 조회장(정종준)에게 얼차려를 시켰고, 이를 가만히 지켜볼 수 없었던 태호는 서열 6위 배중사에게 '파티'를 신청했다.
'라스트'는 100억 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jay@osen.co.kr
'라스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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