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이 윤균상의 고백을 거절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창작집단 가일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차서후(윤균상 분)의 고백을 가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서후는 "네가 행복했던 순간들을 내가 잊지 않았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라며 하나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에 하나는 "난 다 잊었다. 내 기억 속에 넌 그냥 지나간 상처일 뿐이다. 절대 다시 끄집어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차서후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자. 지나간 일 다시 꺼낼 필요 없어. 절대 상처가 나지 않게 할게"라고 말했지만 하나는 거절했다.
한편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대만드라마 '연애의 조건'(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joonamana@osen.co.kr
'너사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