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국가대표 이근호,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골 ’비화공개‘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7.25 23: 09

現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가 브라질 월드컵 당시 러시아전 골의 비화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서 특별 일일 코치로 나선 이근호는 휴식 시간을 이용해 청춘FC의 질문을 받았고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골에 대한 질문에 비화를 공개했다.
이근호는 “패스할 타이밍이 있었는데 그날따라 지독히도 슈팅감이 좋아서 때렸다, 벤치에서는 슛 때리지 말고 패스만 하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근호는 “딱 맞는 순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상대편 골키퍼가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어중강한 슛이어서 막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청춘FC는 “골키퍼랑 원래 알던 사이 아니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그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운 유망주들의 도전을 통해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  / nim0821@osen.co.kr
‘청춘F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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