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 결국 윤균상 손 잡았다..사랑 시작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7.25 23: 17

 '너사시' 하지원이 윤균상이 사랑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하지원은 이진욱에게 윤균상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고, 이후 손을 잡는 스킨십을 허락하는 등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윤균상 또한 적극적이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창작집단 가일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이 최원(이진욱 분)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나는 최원에게 "차서후는 나한테 선택이 아니었어. 시작도 이별도..차서후가 돌아왔을 때 내가 선택할 수 있을 줄 알았어. 그런데 나는 또 내가 선택할 수가 없어. 나는 차서후를 밀어내지 못해"라고 말했다. 이에 원은 "오하나 이제 네가 누군가와 함께하게 되면 우린 달라질 거야. 우리가 진부한 사이가 되지는 않을 거야. 난 네가 누굴 사랑하더라도 네 편이 돼 줄 시간이 필요하고, 너는 나 없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라고 말했다. 이어 "괜찮아.. 목걸이는 우리 17년 우정의 포상쯤으로 생각하자"라고 말했다. 이후 차서후(윤균상 분)와 만난 하나는 서후가 손을 잡자 이를 거부 하지 않고 미소를 보여 사랑이 시작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대만드라마 '연애의 조건'(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joonamana@osen.co.kr '너사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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