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부' 박해준, 그림자와 손 잡은 속내…결국 '돈'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26 08: 54

박해준의 배신은 결국 '돈' 때문이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 11화에서는 형식(박해준 분)이 악의 축에 서게 된 이유가 그려졌다.
과거 혜정(이엘 분)은 형식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가는 건 많은데, 왜 오는 건 하나도 없을까?”라며 압박하자, 형식은 새로 부임한 팀장에게 정보원이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제공한다. 모친의 병원비를 받은 대가로 어둠의 거래를 하게 된 형식은 한 번의 일로 끝내고자 했던 그림자와의 관계를 끊어내지 못한 채, 이어오게 된 것.

윤미(이시영 분)는 도형(김무열 분)으로 인해, 경찰 안에서 정보가 새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고, 동료 경찰들의 인사기록을 살펴본다. 송학수를 체포하던 3년 전부터 함께한 경찰 세 명으로 점차 범위를 줄여나가는데, 그중 한 명인 형식의 인사기록을 보면서 복잡한 심경이 된다.
매회 촘촘한 스토리와 반전 요소로 장르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김무열, 이시영, 고성희, 류승수, 박해준 출연의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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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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