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土케이블 1위…'라스트' 맹공도 막았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26 09: 06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 토요일 방송된 전체 케이블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왕좌를 꿰찼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8회는 시청률 3.6%(케이블기준)를 기록, 케이블 전체 일일 시청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3% 중반대의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삼시세끼-정선편' 재방송의 높은 벽에 부딪혀 단 한 번도 1위에 오르지 못했던 '오 나의 귀신님'은 방영 8회 만에 첫 케이블 1위를 기록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는 종합편성채널에서 새롭게 선을 보인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와 동시간대 경쟁으로 타격을 받지 않을까 염려했던 일부의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라스트' 2회는 1.15%를 기록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귀신(김슬기 분)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 분)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 분)가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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