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을 하차하는 요리전문가 백종원이 출연중인 케이블 프로그램들에는 그대로 잔류한다.
tvN 예능프로그램 '집박 백선생'(연출 고민구) 측은 26일 OSEN에 "엊그제(24일) 해당 녹화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현재로서는 하차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다"며 "별다른 변화 없이 지금 상태로 방송될 것"이라고 일부에서 제기된 하차 우려를 불식시켰다.
백종원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올리브TV '한식대첩3' 역시 마지막 남은 2회 방송분에 모두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 '한식대첩3'의 경우, 이미 최종회까지 녹화를 모두 끝마친 만큼 이는 불변할 것이라는 게 해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측은 백종원의 의사를 존중해 일시 하차한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종원이 출연중인 다른 프로그램들의 출연의 지속 여부에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한편, 백종원이 출연중인 '집밥 백선생'과 '한식대첩3'는 각각 시청률 7%대, 4%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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