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이 개봉 5일 만에 300만을 돌파했다. 천만영화 '도둑들', '괴물', '설국열차'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암살'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오후 2시 30분 기준,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 최고 오프닝 스코어, 최단기록 200만 관객돌파 등에 연이은 쾌거다.
또한 '암살'은 주말에도 예매율 50%를 훌쩍 넘기는 것은 물론, 관객 평점 9점대(네이버 9.12점, CGV 9.2점, 롯데시네마 9.1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봉 첫 주말 무대인사 중 3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최동훈 감독과 배우들은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기쁨의 순간을 만끽하며 인증샷을 촬영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드라마 촬영으로 무대인사에 함께하지 못한 이경영은 '축 암살 300만 돌파! 무조건 고맙다'는 인증샷을 전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2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24시간 만에 300만을 달성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암살'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gato@osen.co.kr
'암살' 포스터, 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