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이스크림은 '위대한 탄생2' 준우승 출신 배수정이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부른 달콤 살벌 아이스크림과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의 대결이 펼쳐졌다.
판정단은 먼저 가운을 벗고 드러난 두 도전자의 각선미에 감탄을 표했다. 이어 노래가 시작하자 몰아치는 고음 대결에 판정단은 물론 청중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노래가 끝난 후 윤일상은 "고추 아가씨는 굉장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 아이스크림은 박자를 놓쳤지만 무대 경험이 많은 듯"이라며 평했고, 김구라는 "고추 아가씨가 약간 더 파이팅이 넘쳤던 듯"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투표 결과 71표를 획득한 고추아가씨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아쉽게 떨어진 아이스크림은 정수라의 '환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위대한 탄생2' 준우승자인 배수정으로 판정단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복면을 쓴 가수가 편견 없이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