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이 딸 혜정의 결혼에 대해 "마흔 언저리에 시집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민기가 딸 윤경과 서촌 나들이 중 한복 집을 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기와 윤경은 한복집을 찾았고, 윤경은 아빠가 직접 골라준 한복을 입고 특별한 패션쇼를 완성했다. 조민기는 한복을 입고 나온 윤경을 보고 뭉클해진 모습이었다.
조민기는 "윤경이의 한복 입은 모습은 소녀였는데 어느새 아가씨가 됐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아빠들은 딸들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석우는 다은의 결혼에 대해 "스물 아홉살 즈음"이라고 말했고, 특히 조재현은 "마흔 언저리쯤 보낼 것이다. 마흔 살 넘어서 보내겠다고 하니까 이상하게 생각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경규와 예림, 강석우와 다은, 조재현과 혜정, 조민기와 윤경 부녀가 출연하고 있다. /seon@osen.co.kr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