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우승 트로피에 키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7.26 18: 20

26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가 우승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대단한 일을 해냈다. 한-미-일 프로골프투어의 메이저대회를 한 시즌 안에 모두 석권하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전인지는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 1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치기는 했지만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올렸다.

전인지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 7월 13일에는 KPGA 투어 상금 상위랭커 자격으로 출전한 ‘US여자오픈’에 출전해 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US여자오픈은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대회이면서 LPGA 메이저대회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올 시즌 16번째 KLPGA 투어 대회이자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이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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