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거북이와 두루미는 배우 김영호였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부른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와 웃는 얼굴에 수박씨의 대결이 펼쳐졌다.
판정단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하모니에 즐거운 표정으로 무대를 감상했다. 이어 노래가 끝난 후에 윤일상은 "거북이는 본인 목소리를 감추려고 노력한 듯 하다. JK나 쿨의 김성수 느낌이 난다"고 평했고, 김창렬과 지상렬은 "배우 김영호인 것 같다"고 자신만만하게 의견을 내놨다.
투표 결과 거북이를 제친 수박씨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아쉽게 떨어진 거북이는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배우 김영호로 판정단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복면을 쓴 가수가 편견 없이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