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은 최근 실연을 당한 막내작가를 웃기는 데 실패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열탕 노래방에 도전, '차도녀' 막내 작가를 웃기는 미션을 받게 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조개껍질묶어'의 가사를 기억하지 못해 찬스를 뽑아야 했다. '막내작가를 웃겨라'를 뽑은 멤버들은 "할 수 있다"며 희망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대도 잠시, 막내 작가는 잘 웃지 않는 '차도녀'였고, "최근 실연을 당했다"고 말해 더욱 난관을 예상케 했다.
김준호는 기괴한 분장 뿐 아니라, 작가의 이름으로 삼행시까지 준비를 했지만, 끝내 작가는 웃지 않았다. 결국 이들은 미션에 실패하고 다시 앉아있는 열탕에 뜨거운 물을 보충하게 됐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여름 휴양 여행, 발리 편'이 방송됐다. 멤버들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발리에서 다함께 휴가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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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