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퍼맨' 이동국과 5남매..역대급 대가족을 소개합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7.27 07: 01

'슈퍼맨'의 새로운 가족이 역대급 천방지축을 예고했다.
이동국과 그의 5남매는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천방지축'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슈퍼맨' 제작진은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 이동국 가족을 소개했다. 이동국은 겹쌍둥이와 막둥이로 이뤄진 5남매를 소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재시, 이재아, 이설아, 이수아 그리고 막내 아들 대박이까지. 5남매는 아빠가 인터뷰를 하는 동안 가만히 앉아 침착하게 자기 소개를 해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평화는 여기까지였다. 점차 인내심이 바닥난 아이들은 슬슬 의자에 앉아있던 엉덩이를 일으켜 인터뷰 장소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재시, 재아는 문제가 아니었다. 설아, 수아 쌍둥이 자매 그리고 막둥이 대박이가 본격적인 어수선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은 아빠가 인터뷰를 하던 말던, 아랑곳하지 않은 채 인터뷰 장소를 이탈하기 시작했다. 대박이는 칭얼거리기 스킬을 사용했다. 아빠 품에 조용히 안겨있던 대박이는 누나들의 이동과 함께 칭얼거리기 시작, 인터뷰 장소는 갑자기 어수선한 현장으로 바뀌었다.
설아, 수아 자매의 이상 행동(?)도 이어졌다. 자리에서 이탈한 수아는 갑자기 코에 면봉을 꽂고 나와 '면봉 소녀'로 변신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누가 쌍둥이 아니랄까봐 설아 역시 수아를 따라 코에 면봉을 꽂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왁자지껄했던 소개가 끝나고, 앞으로 펼쳐질 이동국과 5남매의 48시간이 예고돼 시선을 모았다. 엄마 혼자서도 보기 힘든 5남매를 아빠 혼자 봐야 하는 상황에 처한 이동국은 아이들의 어디로 튈 지 모를 천방지축으로 진땀을 빼야 했다.
설아-수아 자매가 요주의 인물이었다. 쌍둥이는 어디서나 함께 하며 강력한 애교도 함께, 뿐만 아니라 사고도 함께 치며 앞으로 '슈퍼맨' 웃음 담당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름만 불러줘도 미소를 짓는 대박이는 특유의 부처 미소로 여심 사냥을 예고했다. 게다가 아직 어린 막내 답게 사고 스케일도 남다를 것으로 예상됐다.
그나마 재시, 재아의 의젓한 행동이 이동국에게 힘이 됐다. 설거지를 하고 뒤에서 묵묵히 동생들을 보는 쌍둥이 자매 덕분에 이동국은 한숨 돌릴 수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하더라도 5남매를 보는 건 쉽지 않을 터. 과연 앞으로 '슈퍼맨'에서 펼쳐질 천방지축, 왁자지껄 이동국과 5남매의 활약이 기대 되는 대목이다.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슈퍼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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